바이오솔루션이 자가연골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CartiLife)'의 중국 첫 환자 시술에 따른 현지 매출 발생과 상반기 실적 턴어라운드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후1시25분 현재 바이오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9.6% 상승한 7310원에 거래 중이다. 바이오솔루션은 직전 거래일인 지난 14일에도 전일 대비 10.98% 오른 6670원에 장을 마감한 바 있다.
주가 상승의 핵심 배경은 중국 의료특구에서의 상업화 개시다. 바이오솔루션은 지난 14일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 러청 국제의료관광선행구 내 보아오 국제의원에서 카티라이프의 중국 첫 환자 시술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시술은 운동성 연골결손 환자 1명과 무릎 골관절염 환자 1명 등 총 2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중국 사업은 고마진 로열티 수취 구조로 설계되어 현지 시술 건수가 누적될수록 바이오솔루션의 수익성이 급격히 개선되는 형태다. 하이난 현지 등록 약가는 1유닛당 15만위안 수준으로, 회사는 이 가운데 상당액을 기술료로 정산받는다. 대규모 현지 공장 투자 비용을 들이지 않고 현지 의료기관의 우수제조관리기준(GMP) 인프라를 활용해 세포를 배양하는 구조여서 매출이 곧바로 영업이익으로 직결된다는 평가다.
또 지난 14일 장 마감 이후 나온 상반기 실적도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솔루션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약 47억원, 영업손실은 약 5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인 1분기(매출액 38억원, 영업손실 13억원) 대비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전년 동기(매출액 약 31억원, 영업손실 13억~14억원)와 비교해도 2분기 매출은 약 50% 급증했고 영업손실은 절반 이하로 대폭 줄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약 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약 62억원) 대비 35%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약 28억원에서 약 18억원 수준으로 35% 줄어들며 적자 폭을 크게 축소했다. 본업의 외형 성장과 원가 구조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하반기 흑자 전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