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FSN, 2분기 영업이익 120억 당기순이익 50억 기록

김인규 기자
2026.08.18 14:03
FSN은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67억원과 영업이익 120억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50억원을 기록하며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본업에서의 이익 비중이 크게 확대됐다. 회사는 하반기에도 AI 기반 광고 사업 경쟁력 강화와 K-뷰티, 패션, 헬스케어 등 신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FSN이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FSN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67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50억원을 내며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누적으로 보면 매출 1360억원, 영업이익 139억원, 당기순이익 48억원이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이 외형 성장을 넘어 이익의 질이 개선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2분기 순이익 대부분이 중단영업에서 발생한 이익이었으나 올해 2분기 순이익의 약 92%가 본업에서 창출됐다.

이는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재무구조 개선이 함께 맞물리며 나타난 성과다. FSN은 자회사 부스터즈와 함께 수익성이 높은 브랜드·플랫폼 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비용 구조를 개선하며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장기간 수익성 부담으로 작용했던 하이퍼코퍼레이션의 연결 분리를 마무리하고 1분기 일회성 비용과 회계상 손실을 선반영해 잠재 리스크를 상당 부분 해소했다.

사업 경쟁력 강화는 주요 사업 부문의 성과로도 이어졌다. 본업인 광고 사업에서 핵심 영역에 AI를 활용하는 ‘AI-Driven’ 전략으로 크리에이티브 역량 및 마케팅 퍼포먼스를 끌어올렸다.

FSN은 하반기에도 광고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광고 대행 부문은 AI 기반 마케팅 퍼포먼스를 고도화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자회사 부스터즈를 통해 최근 와디즈 펀딩을 초과 달성을 기록한 K-뷰티 브랜드 '기픈(GIPPEUN)'을 론칭하고 언더케어 시장을 공략할 ‘룰루피치(LuluPeach)’와도 파트너쉽에 나선다.

이외에도 패션 브랜드 '프론투라인(front2line)'을 통해 K-패션 사업을 육성하며 주요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여기에 항암 등 원천 특허를 보유한 퓨어바이오 인수를 통해 K-헬스케어 사업도 강화한다.

FSN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사업 체질개선과 수익 중심 경영전략이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검증된 고수익 비즈니스 모델을 사업에 확산해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