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820.02 마감…삼전닉스 '자사주 매입'이 받쳤다

성시호 기자
2026.08.31 16:14

[마감시황]

8월31일 코스피 등락 추이/그래픽=이지혜

코스피 지수가 소폭 올라 6800선을 회복하며 8월 마지막 거래일을 마쳤다. 미국발 금리상승 부담이 증시 전반을 짓누르는 가운데 삼성전자·SK하이닉스발 자사주 매입물량이 하방압력을 상쇄했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14포인트(0.46%) 오른 6820.02에 장을 마쳤다. 장중 고저차는 272.34 포인트다.

한국거래소·넥스트레이드를 통틀어 기타법인이 1조5433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기관이 9096억원어치, 외국인이 4435억원어치, 개인이 191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3000원(1.17%) 오른 26만원, SK하이닉스는 2만1000원(1.27%) 오른 167만4000원에 마감했다. 앞서 두 기업은 이날 200만주, 65만주를 각각 장내매수하겠다고 공시, 기타법인 순매수액을 키웠다.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기·LG에너지솔루션·삼성바이오로직스가 2%대, 현대차가 1%대 강세를 보였다. KB금융·SK스퀘어·삼성물산은 강보합세, 삼성생명은 1%대 약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 보면 코스피 전기전자·화학이 1%대 강세, 제조·부동산·유통·제약이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반대로 건설·기계장비·금속은 3%대, 통신·일반서비스·보험은 2%대, 전기가스·증권은 1%대 약세로 장을 마쳤다.

운송창고·운송장비·오락문화·의료정밀·금융·IT서비스·비금속·종이목재·섬유의류·음식료담배는 약보합세였다. 366종목이 상승하고 489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2포인트(0.49%) 내린 834.29로 마감했다. 개인이 293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기관이 2077억원어치, 외국인이 88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 심텍이 5%대, 에코프로비엠이 2%대, 이오테크닉스·에코프로가 1%대 강세를 빚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원익IPS·주성엔지니어링은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반면 알테오젠은 3%대, HLB는 1%대 약세를 빚었다. 리노공업은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업종별로 보면 코스닥 비금속은 2%대, 종이목재는 1%대 강세를 보였다. 반대로 제약·일반서비스는 2%대, IT서비스·섬유의류·건설은 1%대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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