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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에피소드컴퍼니의 커머스 자회사 스튜디오에피소드가 미국과 일본에 이어 호주·뉴질랜드·중동으로 뷰티 브랜드 넛세린의 유통망을 확대한다. 대형 리테일숍과 드럭스토어, 공항 면세점 등으로 오프라인 판매처를 다변화하는 한편 중국에서는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스튜디오에피소드는 넛세린의 글로벌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미국·일본 시장에서 판매 기반을 넓히는 동시에 오세아니아와 중동에 새로 진출해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현재 올리브영 2개 매장에서 넛세린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아로마넛 슬림핏 괄사세럼’은 미국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판매 실적을 토대로 배쓰앤바디 카테고리 1위 제품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올리브영 페스타 LA 2026’에서도 대표 제품으로 진열됐다.
일본에서는 지난 7월 초 로프트와 플라자, 샵인, 엣코스메, SSS 등 주요 버라이어티숍 200개 매장에 입점했다. 하반기에는 도쿄와 요코하마 등 간토 지방을 넘어 오사카와 교토가 위치한 간사이 지방까지 영업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돈키호테와 마츠모토키요시 등 대형 드럭스토어 입점도 앞두고 있다.
신규 시장 진출도 이어진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오는 9~10월 오프라인 리테일 채널 W Cosmetics의 70개 매장에 입점할 예정이다. 오는 10월에는 뉴질랜드 오클랜드공항 면세점에도 입점해 현지 소비자는 물론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까지 판매 접점을 넓힌다.
중동에서는 9~10월 아랍에미리트(UAE) X Beauty의 오프라인 매장 약 50곳에 순차적으로 입점할 계획이다. 입점이 마무리되면 넛세린의 해외 오프라인 유통망은 기존 미국과 일본에서 오세아니아와 중동까지 확대된다.
스튜디오에피소드는 국가별 시장 특성과 소비자 선호를 고려해 판매 제품도 다르게 구성했다. 미국에서는 ‘아로마넛 슬림핏 괄사세럼’과 ‘아로마넛 오일워시’, ‘아로마넛 바디로션’ 등 3종을 판매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아로마넛 슬림핏 괄사세럼’과 ‘아로마넛 액티핏 쿨링 괄사세럼’ 등 2종을 선보였다.
호주와 뉴질랜드에는 ‘아로마넛 슬림핏 라인’을 비롯해 ‘소이넛 프로틴 페이스 괄사세럼’, ‘너리싱밤 인텐스’, ‘소이넛 프로틴 푸딩 크림’ 등 총 6종을 입점시킬 예정이다. 중동에서는 ‘아로마넛 슬림핏 라인’과 ‘액티핏 라인’, ‘시카 카밍 라인’에 ‘허니밤팩’과 ‘너리싱밤 인텐스’ 등을 더한 총 9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온라인 판매 채널을 공략하고 있다. 넛세린은 지난달 31일 중국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도우인에서 팔로워 2470만명을 보유한 대형 커머스 채널 ‘자오거펑유’와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서는 ‘아로마넛 슬림핏 괄사세럼’ 세트를 선보였다.
스튜디오에피소드는 앞으로도 중국 현지 주요 라이브커머스 채널과 협업하며 넛세린의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오프라인 판매 기반을 확대하는 다른 지역과 달리 중국에서는 영향력 있는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활용해 소비자 반응과 판매 가능성을 확인하려는 전략이다.
박건희 스튜디오에피소드 커머스 총괄은 “글로벌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와 대형 라이브커머스 채널과의 협업은 넛세린의 해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가별 유통 전략을 고도화해 실질적인 매출 성과와 브랜드 가치를 함께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