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 수정안이 가결됐다는 소식에 SK하이닉스가 16일 장 초반 소폭 상승세를 보인다.
이날 오전 9시36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3만5000원(2.07%) 오른 172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9000원(0.53%) 상승한 169만9000원으로 출발했으나 성과급 수정안 가결 소식이 알려지고 매수세가 몰리며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자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전임직(생산직) 노조(이천·청주)가 전날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한 '2026년도 임단협 재합의안 조합원 총투표'에서 수정안이 조합원 57%의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 첫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지 약 3주 만에 노사가 임단협 타결 수순을 밟게 됐다.
이번 재합의안은 초과이익분배금(PS)의 현금 지급 비중을 기존 40%에서 50%로 높이고, 주식 지급 비중은 60%에서 50%로 낮춘 것이 핵심이다. 이에 조합원들은 PS의 절반을 현금으로 나머지 절반을 주식으로 성과급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