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자산운용이 투자정보서비스 '피너츠 마켓 레이더'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서비스는 투자 대가들의 공개 발언과 주요 시장지표를 실시간으로 추적한다.
피너츠 마켓 레이더는 투자구루, 정치·기업가, 시장전략가, 증시시황, 시장지표 등 28개 시장 시그널을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투자정보서비스 플랫폼이다.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인물들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수집해 한국어로 번역하고 핵심 내용과 시장에 대한 시사점을 요약해 정보로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대덕자산운용은 피너츠 마켓 레이더 서비스가 개인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대덕자산운용에 따르면 해외 투자 대가의 발언은 영어와 시차 때문에 바로 확인하기 어렵다. 시장이 움직인 배경을 살펴보려면 뉴스, SNS 등 여러 지표를 번갈아 살펴야한다.
피너츠 마켓 레이더가 추종하는 정보수집 대상으로는 ARK 창업자로 불리는 캐시 우드, 매크로 투자자 라울 팔, 차트 분석으로 알려진 피터 브란트, 역발상 투자자 마이클 버리 등이 있다.
정치·기업가의 공개 발언과 국내 시장전략가의 분석도 함께 다룬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일론 머스크, 샘 알트만 등의 SNS와 이은택 KB증권 연구원,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블로거 메르 등 시장 분석가의 해석도 살펴볼 수 있다.
피너츠 마켓 레이더에서는 또 '피너츠 매크로 시그널'이라는 콘텐츠에서 나스닥 선물, 유가, 미국 국채금리, VIX(변동성지수)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표별로 설정한 변동 기준을 넘으면 네 지표의 현황을 함께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예를 들어 나스닥 선물이 급락했을 때 나스닥의 하락 폭만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같은 시점의 유가, 국채금리, VIX 움직임 등을 모두 보여주는 방식이다.
CNN 공포·탐욕지수와 FED워치 변동 알림, 환율 등도 제공한다. 비공식 보조지표인 펜타곤 피자인덱스처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이색 정보가 포함된다. 국내 및 뉴욕증시 마감시황, 주간전망 등 일상적인 시장 점검 기능으로 주요 이슈도 정리했다.
대덕자산운용 관계자는 "너무 많은 정보가 여러 곳에 흩어져 있어 무엇을 함께 살펴봐야 하는지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해 피너츠 마켓 레이더를 출시하게 됐다"며 "투자 대가들의 공개 발언과 시장지표를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전달해 투자 맥락을 이해하거나 가질 수 있도록 시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피너츠 마켓 레이더는 홈페이지에서 관심 인물과 시그널을 찾아볼 수 있고 텔레그램에서 수집·정리된 메시지와 시장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며 "서비스 채널은 투자 권유가 아닌 시장 정보 요약 서비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