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사이언스, 아주대·은평성모병원 원내 코드 확보… '이노씰 플러스 DL' 처방 가속

김건우 기자
2026.09.18 11:08

SCL사이언스가 체내 흡수성 지혈제 '이노씰 플러스 DL(InnoSEAL Plus DL)'이 아주대학교병원과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의 원내 치료재료 코드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코드 등록으로 두 병원에서도 이노씰 플러스 DL을 수술용 치료재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앞서 서울성모병원에서 코드 등록과 초도 물량 출고를 완료한 데 이어 주요 의료기관으로 판매 가능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병원 코드는 의료진이 제품을 선택하고 병원이 이를 구매·사용하기 위한 절차다. SCL사이언스는 코드 등록 병원이 늘어남에 따라 각 병원의 진료과를 대상으로 제품 공급과 사용 경험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실제 판매량은 병원별 발주와 의료진의 사용에 따라 결정된다.

이노씰 플러스 DL은 복강 내 수술에 사용하는 4등급 체내 흡수성 지혈제다. SCL사이언스는 지난 5월 제품의 사용 범위를 복강 내 연조직 수술로 확대하는 변경허가를 받았으며, 8월에는 정선메디칼과 3년간 총 10만 개 규모의 유통·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이번 병원 코드 확대가 공급계약을 실제 의료 현장의 사용으로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CL사이언스 관계자는 "주요 병원에서 원내 코드 확보가 이어지면서 이노씰 플러스 DL의 판매 기반이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며 "각 병원의 의료진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만큼 현장 영업과 공급을 확대해 국내 체내용 지혈제 시장에서 입지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4월 설립된 SCL사이언스는 생체모방 지혈소재 기반의 치료재료 개발에서 출발해, SCL그룹의 의료 데이터 인프라를 접목한 바이오 의료기기 및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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