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엔진, 실적·모멘텀에 매수 의견-DS투자증권

김지훈 기자
2026.09.29 08:55

DS투자증권이 29일 한화엔진에 대해 실적과 모멘텀(상승 동력)이 모두 압도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10만4000원을 책정했다.

김대성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027년부터 2행정 저속 엔진 증설분(330만→530만 마력)이 본격 인도될 예정으로 2행정 부문에서만 연간 약 1조9000억원의 매출 발생이 전망된다"며 "엔진 수주잔고는 확장된 생산능력을 반영하고도 이미 2028년 슬롯(건조 일정)까지 완판됐으며 단납기 수주 물량 감안 시 가동률은 100~120%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ASP(평균판매단가)의 경우 2027~2028년에는 2025년 수주한 고가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용 엔진이 반영되고 2029년 이후부터는 IMO(국제해사기구) 탄소 규제 강화에 따른 고사양 DF(이중연료) 엔진 채택 확대 및 신조선가 인상분이 순차적으로 반영되며 꾸준한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향후 VLCC(초대형 원유운반선)향 대형 DF 엔진 수주 가시화 및 고수익성 VLGC(초대형 가스운반선)/VLAC(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향 엔진 확보 가능성이 상존해 추가적인 마진 레벨업(이익률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4행정 중속 엔진 부문은 총 900MW(메가와트) 규모의 신규 생산 라인을 완공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인 양산 및 납품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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