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더현대 서울서 '루팝 시즌2' 개막… 국군의 날 맞이 밀리터리 테마 특설

박기영 기자
2026.10.07 09:00

손오공이 100% 자회사 루팝(LOOPOP)과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3층에서 아트토이 기획전 '루팝 2026 더현대 서울 시즌2(LOOPOP 2026 THE HYUNDAI SEASON 2)'를 개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8일까지 14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서 열린 1차 팝업에 이은 두 번째 시즌이다. 당시 1차 행사에는 손오공의 창작자 네트워크인 '손오공히어로즈' 소속 작가 50여 명이 참여해 누적 방문객 1만3500명을 기록하며 오프라인 시장성을 확인했다. 이번 시즌2는 일회성 매대 배치를 벗어나 백화점 3층에 정규 테마 기획전 형태로 입성한다.

시즌2는 1차 행사부터 호흡을 맞춰온 조명준, 오정률 작가를 필두로 총 23명의 전문 작가가 참여한다. 특히 지난 1일 국군의 날을 기념해 밀리터리 피규어와 테마 작품으로 구성한 전용 테마존을 특설했다. 군 마니아 및 수집가층과 백화점의 핵심 소비 주체인 2030 세대를 한 공간으로 끌어들여 아트토이 시장의 저변을 넓히겠다는 복안이다.

조명준, 오종률 작가의 밀리터리 테마 아트토이 작품/사진제공=손오공

이번 전시는 손오공이 추진 중인 'K-IP 발굴 프로젝트(Discovery Project)'의 4단계에 해당한다. 손오공은 △1단계 8월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대형 상권 검증 △2단계 9월 강남 에이셀(ACEL) 갤러리 아트 협업을 통한 최상단 취미자산(컬렉터블) 시장 타진 △3단계 10월 2일 성남 미 공군기지(K-16) 주한미군 가족축제 공식 협찬에 이어 △4단계 더현대 서울 3층 재초청 기획전으로 이어지는 로드맵을 순차적으로 완성했다. 앞서 손오공은 미군기지 축제에서 험프리스 MWR(Humphreys MWR) 공식 승인 협찬사로 참여해 병사 피규어 전시와 완구 나눔을 진행한 바 있다.

손오공은 현장에서 확보한 실구매 전환 데이터와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참여 작가들과 후속 협업 및 라이선스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창작자가 일회성 전시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로열티와 반복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차현일 손오공·루팝 대표는 "시즌2는 시즌 1의 경험을 바탕으로 밀리터리 테마와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선보이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작가들의 작품이 더 많은 고객과 만나고 전시 이후에도 새로운 협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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