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28일 지니언스에 대한 올해 실적 전망치로 연결 매출 571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을 제시했다. 전년 대비 18.0%, 57.1%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다.
홍예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권 보안점검 확대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책임이 강화돼 지니언스의 추가 수주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기존 네트워크접근제어(NAC) 고객의 엔드포인트탐지대응(EDR)·백신 추가 도입과 일부 부서에 한정됐던 제품의 전사 확대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2일 긴급회의로 외부노출 전산시스템 자산 파악과 인증·접근통제 점검을 주문한 데 이어 14일 대형 금융사 취약점 점검·평가 횟수를 연 1회에서 2회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침을 제시한 데 따른 분석이다.
지난달 9월11일 시행된 개정 개인정보보호법도 수주 기회를 넓힐 것이라고 홍 연구원은 지적했다. 개정법은 과징금 상한을 매출의 3%로 유지하되, 고의·중과실을 동반한 3년 내 반복 위반 등 가중요건에 해당하면 매출의 최대 1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홍 연구원은 "요건을 충족한 사전예방 투자에 대한 과징금 감경제도도 도입돼 기업의 보안 투자유인이 확대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