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시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80대 여성 거주자와 주민 대피를 돕던 경찰관이 한때 고립됐다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5분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의 한 3층짜리 빌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경찰관이 2층 주민 80대 여성 A씨를 대피시키려다 함께 고립됐으나 소방대원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A씨는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3층에 거주하던 80대 여성도 연기를 마셨으나 이송을 거부했다. 나머지 1층 주민 5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불은 1층 호실 일부를 태우고 3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