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증권은 다음 달 5일 '제1회 로컬창업페스타 in JEJU'에서 열리는 '소상공인 혁신금융' 세션에 참여해 토큰증권(STO)을 활용한 제주 지역 실물자산의 금융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고 30일 밝혔다.
토큰증권은 주식, 채권, 부동산, 미술품, 한우 등의 자산을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자산에 연동해 소유하는 것을 뜻한다. 유가증권과 마찬가지로 증권형 토큰을 보유하고 있으면 배당금·분배금·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다. '생존 금융에서 성장 금융으로, STO를 활용한 제주 로컬 자산의 새로운 성장 사다리'를 주제로 제주 농업·관광·소상공인 등 지역 기반 자산의 금융상품화 가능성을 살펴보고 지역 기업의 새로운 자금조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장현일 DB증권 CFO(최고재무책임자)의 개회사에 이어 △이주식 DB증권 디지털자산사업팀장이 '토큰증권의 개념과 제도적 기반을 통한 로컬기업의 기회'를 △윤성재 애월아빠들 상무가 '제주 로컬기업 성장 스토리 및 토큰증권 활용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박혜진 서강대 교수의 진행으로 DB증권, 이더리움 레이어2(L2) 블록체인 옵티미즘(Optimism)의 개발사 OP랩스(OP Labs), 삼일회계법인, 법무법인 LKB평산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패널들은 제주 지역 실물자산의 가치평가와 토큰증권 발행 요건, 해외 투자자 연계 가능성 및 유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DB증권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제주 지역 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 실물자산을 활용한 토큰증권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금융 구조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