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구글 캠퍼스, 드림엔터 1년만에 7만5000명 방문

최광 기자
2015.03.01 12:29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 드림엔터에서 진행된 개관 1주년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떡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창조경제 생태계 활성화와 문화 확산을 위해 만든 창조경제 교류공간 드림엔터(센터장 박용호)가 개관 1주년을 맞았다.

드림엔터는 예비ㆍ초기 창업자를 포함해 다양한 창조경제 주체들이 자유롭게 교류, 소통하고, 국민의 아이디어 발현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해 구축된 개방형 협업공간이다.

지난 1년간 창업을 꿈꾸며 드림엔터를 다녀간 이용자수는 7만5099명. 영국 런던의 구글 캠퍼스도 개관 후 1년간 이용자가 7만500명 정도였다.

드림엔터는 600여 회의 자체 창업프로그램과 다양한 창업생태계 종사자들과 연계한 3700여회의 회의와 행사를 개최하고, 카타르, 브라질 등 해외에서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하는 등 국내·외 창조경제 교류공간의 대표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드림엔터는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현을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 창조경제타운과 연계하여 오프라인 멘토링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유망 아이디어에 대한 전담 멘토링을 통해 투자유치, 기술이전, 매출발생 등의 사업화 성공사례들이 나오고 있다.

창조경제타운 주요 성공사례 중의 하나로 꼽히는 비주얼캠프의 '눈동자 추적 문자입력'은 이미지 분석기술을 활용, 화면 응시 눈동자를 추적하여 문자를 입력하는 아이디어로, 드림엔터 전담멘토링을 통해 사업화에 필요한 네트워크와 정보를 제공받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기술지원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또, 최근 창조경제타운과 연계된 SK텔레콤의 창업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 3기에 선정되고, 민간 투자유치 논의가 이뤄지는 등 사업화 모델로 발전해 가고 있으며, 향후 미국 글로벌혁신센터와 연계하한 세계 무대 진출을 꾀하고 있다.

드림엔터는 지난 27일, 다양한 창업생태계 종사자와 이용자들을 초대하여 1주년을 축하하고, 올해를 새롭게 준비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상헌 네이버 대표, 창조경제타운 주요 성공사례인 이진열 마이돌 대표,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는 특별 강연과 함께 드림엔터 이용자들의 자유로운 발언을 통해 경험담 및 바라는 점을 공유했다.

개관 2년차를 맞은 박용호 드림엔터 센터장은 "작년 2월 드림엔터를 처음 개관했을 때만해도 한 달에 1000명이 찾아오면 성공이라 생각했는데, 지금은 한 달에 6300명 정도가 찾고 있다"며 "올해는 예비ㆍ초기 창업자의 눈높이에 맞춘 창업교육과 사업화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창조경제타운과 연계한 오프라인 멘토링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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