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웍스' 설립…네이버웍스로 해외 공략

홍재의 기자
2015.03.20 18:28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기업용 협업 서비스 시장 공략을 위해 이를 전담할 '지웍스(가칭, gWorks)'라는 별도 법인을 설립키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네이버는 네이버웍스를 운영해온 지웍스 조직이 글로벌 기업 고객들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서는 개별 회사로서 보다 신속하고, 독립적인 의사결정 구조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별도 법인을 설립하게 됐다.

오는 4월 1일 신설되는 별도 법인은 출자에 의한 방식으로 설립된다. 신규 법인의 대표자는 지웍스 조직을 총괄해온 한규흥 이사가 맡게 된다.

지웍스는 오는 5월 초 글로벌 시장의 전초기지인 일본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사업 초기에는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해외 기업 고객을 적극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지웍스가 도전장을 내민 기업용 협업 서비스 시장은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업무 협업 시 필요한 메일, 메신저, 주소록, 클라우드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B2B(기업간거래) 시장 영역이다. 현재는 MS, 구글 등 주요 글로벌 IT기업들이 해당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웍스는 네이버 메일, 캘린더, 주소록, N드라이브, 문서 도구 등 협업 서비스들의 안정적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해외 시장에서 모바일에 최적화된 기업용 서비스를 제공해 차별화에 나설 계획이다.

한규흥 지웍스 대표는 "지웍스는 그동안 네이버 및 라인에서 쌓아온 안정적인 서비스와 인프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라인과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