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이 △5세대(G) 이동통신 기술개발·산업화 △사이버 보안 강화 △SW(소프트웨어) 산업 육성 및 인재 양성 등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중국 공업신식화부와 공동으로 17일 북경에서 개최한 '제3차 한·중 ICT(정보통신기술) 협력 장관급 전략대화'에서 5G·보안·SW 등 3개 분야 공동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먼저 5G 통신 분야에선 ‘기술교류회’를 정례화하는 한편,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를 지속 추진하고, 표준화 기구 간 표준협력 활동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사이버 보안 분야에선 양국 간 개인정보보호 이슈에 관해 공동 대응하고, 협력 확대를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와 공업신식화부 간 논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양국의 침해사고대응팀(CERT) 조직 간에 사이버 보안 협력 강화를 기반으로 인터넷 안전 위협 정보에 대한 공유 플랫폼 구축을 강구하고, 내년에는 '한·중 사이버보안 국장급 회의'를 열어 사이버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기로 했다.
SW 인재 양성 분야에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와 SW집적회로촉진센터(CSIP)가 SW인재 교류 및 공동연구 등을 추진하는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중 SW 교육 포럼'도 정례화하기로 했다.
한편, 미래부와 함께 이번 전략대화에 참여한 티맥스소프트는 자사 데이터베이스(DB) SW와 중국 서버 1위 업체인 인스퍼정보의 서버를 결합한 DB 어플라이언스를 공동 개발하는 MOU를 체결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중국 킹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웹 오피스 출시 등의 협력사업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