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가 PG(전자지급결제대행) 업체인KG이니시스와의 상호 지분 취득을 통해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PAYCO) 사용성 확대에 나선다. NHN엔터가 KG이니시스 지분 5%를, KG이니시스가 NHN엔터 자회사인 NHN사이버결제 지분 5%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NHN엔터는 177억원 규모의 KG이니시스 지분 5%(132만9005주)를 취득하고, KG이니시스에 162억원 규모의 NHN사이버결제 지분 5%(90만3713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NHN사이버결제는 NHN엔터의 자회사로 PG와 온·오프라인 부가통신망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NHN엔터의 NHN사이버결제 지분율은 30.2%에서 25.2%로 떨어진다.
이번 상호 지분 취득은 '페이코'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목적이다. KG이니시스의 PG 서비스에 '페이코'가 결제수단으로 추가되면서 KG이니시스 가맹점을 확보하게 된다. 현재 KG이니시스는 가맹점 2500여곳과 1만여개 사이트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HN엔터 관계자는 "페이코 사업 확대 차원에서 지분 취득 및 처분 결정을 내렸다"며 "국내 주요 PG사들과의 협력 관계 확대에 따른 페이코 사용성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