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후·오버워치·아가씨…구글 검색어로 본 韓 상반기

이해인 기자
2016.07.05 10:49

바둑게임서 인간 꺾은 '알파고' 사회분야 1위…인물 1위는 송중기

구글코리아는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이하 태후)가 올해 상반기 종합 인기 검색어 1위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구글코리아는 지난 1월1일부터 6월26일까지 한국 모바일과 PC의 구글 사이트에서 검색량이 10배 이상 급증한 검색어를 집계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단순한 웹사이트명과 일부 성인 관련 검색어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종합 인기 검색어 2위는 최근 게임업계를 휩쓸고 있는 블리자드의 신작 FPS(1인칭 슈팅게임) '오버워치'였다.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해 화제가 됐던 영화 '아가씨'는 3위에 올랐다. 이어 △송중기 △주토피아 △응답하라 1988 △프로듀스 101 △내부자들 △이세돌 △데드풀 등의 순이었다.

분야별로는 '사회/일반'에서 구글이 만든 AI(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가 1위에 올랐다. 알파고는 앞서 이세돌 9단과의 바둑 대국에서 4대1로 승리를 거두며 인간을 꺽은 첫 AI로 기록된 바 있다. 이어 △넷플릭스 △필리버스터 △메갈리아 △브렉시트 △지카 바이러스 등의 순이었다.

인물 분야에서는 드라마 '태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송중기가 1위에 올랐다. 알파고와 대국을 펼친 이세돌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하현우 △박유천 △트와이스 △쯔위 △이엘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TV프로그램 분야에서는 '태후'가 1위에 올랐고 이어 △응답하라 1988 △프로듀스 101 △시그널 △치즈 인 더 트랩 △또! 오해영 등의 순으로 많이 검색된 것으로 집계됐다.

영화 부문에서는 아가씨에 이어 △주토피아 △내부자들 △데드풀 △곡성 △검사외전 등의 순이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