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중 가장 풍요로운 추석 연휴다. 가족들을 만날 생각에 미소가 절로 나지만 운전자들의 마음 한켠은 무겁다. 생각만 해도 답답한 귀성 전쟁 때문이다. 그러나 최신 지도와 IT 기술이 접목된 모바일 내비게이션을 활용하면 조금이라도 빠르고 편하게 가족들에게 닿을 수 있다. 특히 모바일 내비 업체들의 경우 추석을 맞아 주유권 증정 등 각종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 상황에 맞춰 여러 내비를 필요할 때마다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면 경품 당첨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상황별 모바일 내비 활용법을 소개한다.
◇시점별 소요시간 알고 싶다면…티맵이 '딱'=오늘 저녁에 떠날까. 내일 새벽에 떠날까. 출발시간이 고민 된다면 SK텔레콤의 '티맵' 활용을 추천한다. 티맵은 모바일 내비 분야에서 이용자들의 절대적인 신뢰를 얻고 있는 서비스로 빠른 길 안내가 특징이다. 특히 지난 7월 무료 서비스로 전환해 통신사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티맵은 '언제갈까?' 메뉴를 통해 미래 특정 시점에 목적지까지의 소요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예컨대 오늘 저녁 8시에 길을 나서는 게 시간이 덜 걸릴지, 내일 새벽 5시에 떠나는 게 나을지를 비교할 수 있는 것.
'언제갈까?' 메뉴는 티맵의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착지를 입력 후 출발시간을 날짜와 시, 분까지 적어 소요시간을 예측할 수 있다. 더불어 출발 시간을 알려주는 '알람' 메뉴도 있어 미리미리 등록해 놓으면 도로가 혼잡한 시간을 조금이라도 피해갈 수 있다.
◇신혼부부 초행길엔…네이버 지도가 '유용'=만약 이제 막 결혼한 신혼부부로 가는 길이나 주변이 익숙지 않다면, 네이버 지도를 추천한다. 네이버는 지난'해부터 지도 서비스에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추가했다. 별도 앱의 설치 없이 네이버 지도 앱에서 목적지를 검색하면 경로 확인, 길안내 부터 거리, 예상 소요시간, 예상 주유비 등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네이버 지도 내비는 기존 지도 서비스와 연동, 가는 길과 도착지의 실제 사진을 미리미리 확인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예컨대 목적지를 강원도 원주 시청으로 잡으면 올림픽대로를 지나 제2중부고속도로를 타고 영동고속도로로 이어지는 여행길의 주요 갈래길의 모습이나 교차로의 모습, 도착지의 모습을 손바닥 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기존 지도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처음 가는 곳의 주요 편의 시설을 살펴보기도 편하다. '주변검색'에서는 주변의 편의점, 병원, 약국, ATM 등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동선을 짜기 편하다.
◇목적지 많을 땐…카카오내비 '벌집' 활용=연차를 내지 않는다는 가정하에서 이번 추석 연휴는 최장 5일. 일주일에 가까운 시간이지만 막히는 도로를 뚫고 이곳 저곳을 다니기엔 빡빡할 수밖에 없다.
만약 목적지가 여러곳일 땐 카카오내비의 벌집 메뉴를 활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카카오내비는 국민내비로 불리던 김기사의 업그레이드 판으로 김기사의 특징인 '벌집 메뉴'를 그대로 살렸다.
목적지를 검색한 다음 '장소저장' 버튼을 터치하면 해당 장소가 벌집 메뉴에 등록된다. 이후에는 벌집 메뉴에서 해당 벌집만 터치하면 추가 입력 없이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목적지가 많다면 여러 목적지를 벌집에 등록해놓고 그때 그때 터치만 하면 되는 것. 특히 내비 목적지를 찍느라 부모님을 몇분이고 세워뒀다면 카카오내비의 벌집 기능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