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전화' 아이폰에도…보이스피싱·스팸 예방

진달래 기자
2016.10.27 14:11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27일 상호 검색, 스팸전화 알림 등 기능을 지원을 하는 'T전화'를 아이폰용으로 출시했다. T전화는 기본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만 적용됐다.

'T전화 아이폰'은 아이폰의 최신 운영체계(OS)인 iOS10의 콜키트 기능 가운데 '차단과 확인'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번호정보를 표시해준다. 전화 수신 화면에 스팸 등 번호정보를 표시하려면 최초 수신시 해당 전화번호를 저장해야 했지만, T전화 아이폰은 이 같은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2년 넘게 T전화 사용자들을 통해 구축한 전화번호 정보도 제공한다. 국내 사기피해 정보공유 사이트 '더치트'와의 제휴로 사기 위험성이 높은 번호 정보를 제공하는 등 '안심통화' 기능도 지원한다.

저장하지 않은 상호나 전화번호의 검색 결과도 제공한다. '치킨'을 검색하면 정확도 또는 거리순으로 주변 치킨가게의 전화번호와 주소, 지도 등 정보를 제공한다. 숫자 키패드를 통한 초성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초성을 기준으로 연락처에 저장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SK텔레콤 이용자는 요금제 정보 확인이나 착신전환 설정, SK텔레콤 이용자간 데이터 선물 기능 등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자동 통화녹음' '보이는 ARS' 등 일부 기능은 아이폰에서 제공되지 않는다. 다음 T전화 아이폰 버전에서 'T전화 테마' '통화기록' 등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T전화 아이폰'은 iOS8 이상이면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쓸 수 있다. 안심통화를 사용하려면 최신 OS인 iOS10 설치가 필요하다. 대부분 설치 직후 자동 활성화되지만, KT와 LG유플러스 알뜰폰 고객은 '환경설정, 전화' 메뉴에서 '전화차단 및 ID'를 선택해 T전화를 '활성화'해야 한다.

SK텔레콤은 'T전화 아이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16일까지 매일 추첨을 통해 1명씩 총 21명에게 아이패드 프로(128G)와 애플 펜슬을 증정한다.

문병용 SK텔레콤 상품기획본부장은 "아이폰 사용자들의 전화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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