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지상파 방송사(지상파)가 손잡고 각각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통합을 추진한다.
방송·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지상파 3사와 OTT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3일 체결한다.
이를 통해 SK텔레콤과 지상파는 현재 각각 운영 중인 '옥수수'와 '푹'을 통합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옥수수가 푹에 통합되는 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지상파 콘텐츠를 확보함으로써 국내 서비스 경쟁력을 한 층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진출까지 모색 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지상파는 국내 최대 OTT인 옥수수 회원들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조만간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를 통해 콘텐츠연합플랫폼의 지분 30%를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콘텐츠연합플랫폼은 MBC와 SBS가 각각 40%, KBS가 2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SK텔레콤이 30% 지분을 확보하더라도 지상파는 대주주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SK텔레콤은 경영권을 확보하지는 못하지만 안정적으로 지상파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