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체인저' 크래프톤, 제2의 '배그 신화' 위해 뛴다

서진욱 기자
2019.06.27 15:26

다양한 신작 출시, 기존 흥행작 성과 창출 노려… 기대작 '에어' 2차 CBT 돌입

크래프톤이 제2의 '배틀그라운드' 성공신화 창출을 위해 본격 나선다. 다양한 신작 출시와 기존 흥행작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노린다.

크래프톤은 26일부터 국내 퍼블리셔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기대작 '에어'(A:IR)의 2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2차 CBT는 오는 7월 7일까지다. 에어는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로 크래프톤의 야심작이다. 진영 간 대규모 전투와 지상과 공중을 아우르는 전투 액션, 방대한 콘텐츠 등이 차별점으로 꼽힌다. 2차 CBT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다양한 진영 전쟁 콘텐츠와 전술 전환, 유물, 룬으로 완성된 새로운 전투 시스템, 상·중·하로 구분된 공중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크래프톤은 조만간 로그라이크 장르 '미스트오버'도 출시할 예정이다. 로그라이크는 게임 중 캐릭터 사망 시 부활이 불가능한 고난이도 장르다. 한국과 북미, 유럽, 일본 시장에 충성 게이머층을 두고 있다. 미스트오버는 올 여름 PC게임유통플랫폼 '스팀'과 휴대용 게임기기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출시된다. 지난달 말에는 크래프톤 연합 소속인 피닉스가 신작 모바일게임 '보우맥스'를 출시했다. 보우맥스는 전략형 슈팅 아케이드 게임이다. 3 대 3 실시간 협동 플레이가 핵심 콘텐츠다. 화면을 터치하여 조준하고 손가락을 떼면 되는 쉬운 조작법을 갖췄다. 빠른 전투와 승부가 특징이며 무기, 자동차, 방어구, 방패 등 80여종 이상 장비를 활용해 수백 가지 조합을 만들 수 있다.

크래프톤의 대표작 중 하나인 '테라' 역시 다양한 모바일게임으로 재탄생한다. 현재 테라는 전 세계에서 2500만명이 즐기고 있다. 국내 MMORPG 중 최초로 콘솔 버전으로 전 세계에 출시되기도 했다. 현재 '테라M' 외에 '테라 오리진', '테라 프론티어', '테라 클래식' 등 테라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게임들이 제작되고 있다.

글로벌 흥행작 배틀그라운드는 5500만개가 넘는 판매를 달성하며 지속 흥행 중이다. 배틀그라운드의 모바일 버전인 '펍지 모바일'은 출시 1년 만에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누적 다운로드 4억건, DAU(일일 접속자 수) 5000만명을 돌파했다. '볼링킹', '아처리킹' 등 캐주얼 스포츠 모바일게임들도 해외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볼링킹과 아처리킹 누적 다운로드는 각각 6700만건, 5700만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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