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아이폰 이용자는 구글 앱에서 15분 전에 자신이 검색했던 이력을 모두 삭제할 수 있게 된다.
15일(현지시각) IT전문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구글은 iOS 앱에 이날 검색이력 삭제 기능을 추가했다. 구글은 올해 중 안드로이드 앱에도 이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3개월, 18개월, 36개월마다 한 번씩 자동 삭제하도록 설정하거나 일일이 검색기록을 수동으로 삭제하는 것만 가능했다.
이 기능은 구글 크롬이 아닌 구글 앱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에서 구글 앱을 실행한 뒤 페이지 우측 상단에 있는 프로필 아이콘을 누르고, 15분 내 기록 삭제 항목을 클릭하면 된다.
앞서 구글은 검색 기록을 비밀번호로 보호하는 기능도 내놨다. 타인이 이용자 스마트폰이나 PC를 이용하다가 이용자의 검색이력을 들여다보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보호 대상 기록은 유튜브 시청이나 구글 어시스턴트 검색이력이 포함되며, 구글 메뉴의 '내 구글 활동' 중 '웹 및 앱 활동'에서 활성화할 수 있다.
구글은 올해 초 진행한 구글 I/O 행사에서 개인정보 보호강화를 위해 두 가지 기능을 출시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젠 피츠패트릭(Jen Fitzpatrick) 구글 수석 부사장은 당시 "이용자들이 온라인 환경에서 안전함을 느끼려면 자신의 데이터를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