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쿡, 애플 주식 팔아 9천억 벌었다…10년간 1200% 껑충

이진욱 기자
2021.08.27 15:50

애플 주식 500만 주 이상 매각

Apple CEO Tim Cook poses with the all-new iPhone 12 Pro at Apple Park in Cupertino, California, U.S. in a photo released October 13, 2020. Brooks Kraft/Apple Inc./Handout via REUTERS NO RESALES. NO ARCHIVES. THIS IMAGE HAS BEEN SUPPLIED BY A THIRD PARTY. TPX IMAGES OF THE DAY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신형 '아이폰12'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팀 쿡 애플 CEO(최고경영자)가 500만 주 이상의 애플 주식을 팔아 9000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렸다.

26일(현지시간) CNBC 등은 애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제출한 보고서를 인용해 쿡이 최근 애플 주식 500만 주 이상을 받았고, 이를 매각해 7억5000만 달러(약 8800억원)를 손에 쥐었다고 전했다. 이는 10년 전 CEO로 취임할 때 회사 측이 약속한 보상 패키지 중 최종분에 해당한다.

쿡은 지난 2011년 S&P500 기업과 비교한 애플 실적 성과에 따라 애플 주식을 받는다는 내용의 보수 계약을 맺었다. 이후 10년간 애플 주가는 1200% 넘게 올랐다. 현재 시장 가치는 2조5000억 달러(약 2923조 원)에 달한다. CNBC는 "쿡이 우수한 경영 성과를 보여 계약상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주식을 받았다"고 전했다.

쿡은 지난해 애플과 새로운 보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계약 기한은 2026년까지로 보상 형태는 대부분 애플 주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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