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옛 트위터)가 결제 시스템을 추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X를 '모든 것을 위한 앱'으로 만들겠다는 일론 머스크의 비전에 따른 것이다.
6일(현지시간) 미 IT 전문지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X는 게시물 책갈피 탭 하단 탐색 모음에 '결제(Payment)' 버튼을 추가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앱 연구원 니마 오지(Nima Owji)는 테크크런치에 "해당 버튼에 거래·잔액 및 이체 등 새로운 결제 기능이 연결된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결제 시스템은 올해 중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이는 2024년 중반까지 결제 시스템을 출시하겠다던 머스크의 지난해 12월 인터뷰와 일치하는 시점이다.
X는 미국 일부 주에서 송금 관련 자격을 취득하는 데 성공했다. X의 완전 자회사인 엑스 페이먼츠(X Payments)는 총 33개 주에서 송금 업무 관련 면허를 취득했다.
외신들은 X가 결제 시스템으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려 한다고 평가한다.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후 많은 광고주가 이탈하면서 X의 수익성은 크게 떨어졌다. 이에 X는 유료로 인증 계정을 판매하는 등 다양한 수익화 방안을 찾고 있다. 머스크는 최근 X 불매 운동을 진행했던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