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캣이 주요 차기작으로 준비하던 '환세취호전 온라인' 개발을 중단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슈퍼캣은 최근 환세취호전 온라인 개발팀을 해체하고, 관련 인력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슈퍼캣 공식 홈페이지에도 환세취호전 온라인 내용을 삭제했다.
이 게임은 1997년 출시된 원작 도트 그래픽을 활용해 2.5D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아타호' '린샹' '스마슈' 등 원작 캐릭터를 그대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먹기 대회' '무투대회' 등 원작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슈퍼캣이 개발했고 넥슨이 퍼블리싱을 맡았다.
2022년 11월 최초 공개된 환세취호전 온라인은 지난해 11월 지스타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CBT(비공개 베타테스트)를 진행했다. 그러나 CBT 결과와 시장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시장성이 부족하다고 판단,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슈퍼캣과 넥슨은 "공개 테스트 진행 후 다양한 피드백을 확인했으며 개발사와 퍼블리셔 간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한 결과 유저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게임으로 선보이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해 환세취호전 온라인 프로젝트를 중단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슈퍼캣과 넥슨은 차기작 '바람의나라2'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바람의나라2는 원작 특유의 도트 그래픽을 2D 도트와 3D 모델링을 결합한 2.5D 그래픽으로 재해석했다는 점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출시일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