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이노베이션의 창업주인 이경민 최대주주가 회사 주식을 직접 매입하면서 주가 부양에 나선다. 이번 주식 매입으로 이경민 창업주의 지분율은 기존 24.4%에서 38.7%까지 확대된다.
4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창업주인 이경민 최대주주는 ㈜헥토, ㈜헥토이노베이션, 프리미어그로쓰(Growth) M&A투자조합 등이 보유한 헥토이노베이션 지분 14.3%(187만6070주)를 222억원을 들여 다음달 4일 장외 매수한다. 1주당 거래가액은 이날 종가인 1만1820원이다.
구체적으로 이 최대주주는 헥토로부터 82만1137주(6.26%), 헥토이노베이션으로부터 69만9162주(5.33%), 프리미어그로쓰 M&A투자조합으로부터 35만5771주(2.71%)를 취득할 계획이다.
이번 지분 확대는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차원이다. 헥토는 헥토이노베이션 주식 82만1137주(6.26%)를 보유해 상호 출자 문제가 있었다. 이번 이 최대주주의 지분 매입으로 상호 출자 문제가 해소된다. 헥토이노베이션은 대주주의 지분 확대로 지배력 이슈를 해결하고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갖게 된다.
이 최대주주는 헥토이노베이션이 보유했던 자사주 전량도 매입한다. 헥토이노베이션 입장에서는 자사주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신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만기가 임박한 프리미어그로쓰 투자조합 보유 물량 35만5771주(2.71%)도 전량 사들여 그간 시장에서 제기되던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 이슈도 해결했다.
헥토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선진화된 지배구조로 중장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확보한 재원과 경영 안정성을 토대로 강력한 신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헥토이노베이션의 2024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 실적은 △매출액 3195억원 △영업이익 491억원으로 역대 최고 매출과 최고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322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