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신형 로봇 컨트롤러 'RC800'시리즈 AW 2025서 첫공개

박건희 기자
2025.03.10 08:51
한국엡손이 AW 2025에서 산업 자동화를 위한 솔루션으로 선보이는 스카라 로봇 GX8(왼쪽)과, 컨트롤러 RC800(오른쪽) /사진=한국엡손

한국엡손이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W 2025(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 참가해 산업용 로봇 및 컨트롤러 등 로봇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AW 2025는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 팩토리 및 자동화 산업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자동화에서 자율화로'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엡손은 공식 인증 판매점 '텔콤 씨앤에스'와 공동 참가해 하이엔드 모델부터 합리적인 가격의 모델까지 폭넓은 스카라 로봇 제품을 선보인다.

엡손의 자이로플러스 기술을 적용한 하이엔드 스카라 GX 시리즈는 로봇에 탑재된 자이로 센서를 활용해 진동을 감지하고 컨트롤러로 진동을 보정해 빠른 속도로 움직일 때도 정밀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엡손은 이번 전시회에서 GX 로봇을 활용한 △반도체 검사 자동화 공정 △컨베이어 트래킹 기반 고속 P&P 공정(로봇이 사물을 집고 분류하는 공정) 6축 로봇과 분광 비전 시스템을 활용한 △색상 검사 자동화 공정 등을 시연할 예정이다.

4월 출시할 신형 컨트롤러 'RC800' 시리즈도 전시회에서 최초 공개한다. RC800은 기존 모델인 RC700과 RC90 컨트롤러를 통합한 신형 모델이다. 컨베이어 위에서 움직이는 물건을 추적하는 컨베이어 트래킹 성능과 제어 성능을 높인 게 특징이다. 컨트롤러가 일체형으로 설계된 특정 모델을 제외하고 향후 엡손이 출시할 모든 산업용 로봇 머니퓰레이터(기계 장치) 모델과 호환되도록 할 예정이다.

엡손 관계자는 "AW 2025 전시회를 통해 자동화 공정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엡손의 로봇 기술력을 선보인다"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높은 정밀도와 빠른 속도를 갖춘 다양한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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