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지구의 날'에 맞춰 제29차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정기총회가 열린다.
국립중앙과학관은 22일, 23일 양일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제29차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정기총회와 워크숍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립중앙과학관, 국립수목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문경자연생태박물관을 비롯한 국·공립기관과 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 등 27개 국가생물다양성 기관연합 회원기관이 참석한다.
지구환경보호의 날로 불리는 22일 '지구의 날'에 맞춰 행사를 열어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회의는 이창석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회장(국립생태원장)이 주재하며 2024년도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 한국사무국 운영 실적을 보고하고 기후변화 관련 공동학술조사, 국내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 데이터 등록기관 협력망 구축 등의 안건을 논의한다.
워크숍에서는 지난해 남해군 일대를 대상으로 수행한 공동학술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조류, 식물, 어류, 버섯, 거미, 해양생물 등 다양한 분류군에 대한 연구를 발표한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기후변화가 가속하며 생물다양성이 큰 위기를 맞고 있다.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은 생물정보 수집·조사를 넘어 생물다양성 및 기후변화와 관련한 국가 정책까지 연구 방향을 확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은 2007년 시작해 현재 64개 기관이 참여 중인 전국 단위 협력 네트워크다. 10년 주기로 매 지역의 생물다양성 변화를 모니터링하며 수집한 결과는 국립중앙과학관이 운영하는 국가자연사연구정보시스템,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 포털 등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