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우리나라와 미국이 핵심 과학기술 분야의 전방위적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가운데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의 수장은 논의 과정에 참여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29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과방위 간사인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우주 분야에도 한미 간 굉장히 큰 협력이 이뤄질 텐데 논의에 참여했냐"는 질의에 "실질적인 논의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이유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최 의원은 "(논의에) 좀 참여하셔서 우리 과방위, 우주청,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적극적으로 (한미 협력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했다.
최 의원은 또 "지금 한미과학기술위원회를 준비하고 한미 우주통신 첨단과학의 총망라를 통해 테크 공동전선을 펼치고 있는데 국회도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체제로 바뀌면 좋겠다"면서 "과방위에서 방송이라는 주제가 분리된다면(이같은 주제를) 깊이 있게 논의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