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창사 첫 '자발적 퇴사 선택 프로그램' 시행

이정현 기자
2025.11.12 15:19

크래프톤이 창사 첫 자발적 퇴사 선택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AI(인공지능) 퍼스트 기업으로 전환하면서 기존 직원들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차원이다.

12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이날 자발적 퇴사 선택 프로그램을 사내 공지했다. 자발적 퇴사를 선택한 직원들에게 근속년수에 따라 △1년 이하 월급 6개월치 △2년 이하 월급 12개월치 △5년 이하 월급 18개월치 △8년 이하 월급 24개월치 △11년 이하 월급 30개월치 △11년 초과 월급 36개월치를 지급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이번 프로그램이 인력 구조조정을 위한 감축형 프로그램이 아니라 구성원의 자발적 선택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희망퇴직이 특정 직군이나 연령, 근속연수 등 한정된 대상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이번 프로그램은 크래프톤 전 구성원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고 했다.

크래프톤은 AI 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 속에서 구성원이 회사 안팎에서 자신의 성장 방향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 취지라고 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구성원이 변화의 방향을 내부에서 이어갈지 혹은 외부에서 확장할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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