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3623만...IPTV는 증가, SO·위성은 감소

김승한 기자
2025.11.24 11:00
료방송 사업자별 가입자 수 및 시장점유율. /사진=방미통위

올해 상반기 국내 유료방송 가입자 수가 약 3622만명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13만8000여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감소세가 아어졌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4일 '2025년도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 및 시장점유율'을 발표하고, IPTV(인터넷TV), SO(종합유선방송), 위성방송 등 각 플랫폼별 가입자 수를 공개했다. 해당 수치는 KAIT(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의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민간 전문가 심의회를 거쳐 확정됐다.

올 상반기 전체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3622만6100명으로, 이 중 IPTV가 2141만4521명(59.11%)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SO가 1209만1056명(33.38%), 위성방송은 272만523명(7.51%)으로 나타났다.

플랫폼별 증감을 살펴보면, IPTV 가입자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10만4270명 증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SO는 18만2044명, 위성방송은 6만772명 감소해 전체 가입자 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위성방송은 2021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며 7.5%의 점유율로 하락세가 뚜렷하다.

사업자별 가입자 수는 △KT 902만8900명(24.92%) △SK브로드밴드(IPTV) 676만8835명(18.68%) △LG유플러스 561만6786(15.50%) △LG헬로비전 343만5058(9.48%) △SK브로드밴드(SO) 278만5114명(7.69%) 순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추이로 보면 IPTV의 점유율은 2021년 54.13%에서 2025년 59.11%로 꾸준히 상승한 반면, SO는 같은 기간 37.16%에서 33.38%로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케이블TV를 중심으로 한 유선방송의 이용 감소와 IPTV 중심의 시청행태 변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방미통위는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산정 시 '계약된 단말장치 또는 단자 수'를 기준으로 하며, 무상 제공 서비스나 공동수신 설비만 이용하는 경우는 가입자 수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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