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주한인도대사 만나 투자 확대 방안 논의

이정현 기자
2026.01.26 09:17
(왼쪽부터)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고랑랄 다스 주한인도대사. 2026.01.26./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은 지난 23일 크래프톤 서울 본사를 방문한 고랑랄 다스 주한인도대사와 인도 시장에서의 기술 협력과 투자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환담에는 고랑랄 다스 주한인도대사를 비롯해 니시 칸트 싱 부대사,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 김낙형 크래프톤 인도·이머징 마켓 사업이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콘텐츠,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등 핵심 기술 분야와 관련해 인도 기술 산업과 스타트업 생태계의 현황을 공유하고 민간 기업 차원의 협력과 투자가 인도 사회와 산업 전반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크래프톤이 네이버(NAVER), 미래에셋그룹과 함께 조성을 추진 중인 '크래프톤-네이버-미래에셋 유니콘 그로쓰 펀드(KRAFTON-NAVER-MIRAEASSET Unicorn Growth Investment Fund)'를 중심으로 인도 기술기업과 스타트업에 대한 중장기 투자 방향을 논의했다. 유니콘 그로쓰 펀드는 각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 기업들이 연합해 조성하는 최대 1조원 규모의 아시아 펀드로 크래프톤이 합류하면서 인도 유망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 의장은 "크래프톤에 인도는 단순한 해외 매출 시장이 아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를 통해 현지에서 신뢰와 입지를 구축해 온 전략적 파트너 국가"라며 "유니콘 그로쓰 펀드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을 넘어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인도 유망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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