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4일(현지시간) 'MWC26'에서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 2026 대상 격인 'CTO 초이스(Choice)'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관하는 행사로 이동통신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LG유플러스는 GLOMO 모바일 기술 부문 9개 수상작 중 가장 우수한 기술에 수여하는 'CTO 초이스'를 수상했다. CTO 초이스는 세계 통신업계 20여명의 CTO(최고기술책임자)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이 선정한다.
LG유플러스는 수상 배경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에서 변조된 음성을 실시간 탐지하는 '안티딥보이스' 등 보안 기술을 인정받았다"며 "보안 기술을 모은 익시 가디언은 '최고의 네트워크 보안 및 사기 방지' 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신설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마케팅'도 수상했다. LG유플러스는 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력해 범죄 음성, 신고 사례, 악성 앱 패턴을 AI 보안 기능에 반영했다. 고객이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보이스피싱에 강한 AI'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 점이 주요 수상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전무)는 "이번 CTO 초이스 수상은 자사의 AI 보안 기술력이 글로벌 무대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AI 보안 기술력을 고도화해 통신 서비스 신뢰를 강화하고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