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 시리즈A 200억 투자 유치…의료 AI 스크리닝 사업 확장

김평화 기자
2026.03.05 17:27
아크 만성질환 토탈 관리 플랫폼 'OREUM''/사진제공=아크

AI 기반 만성질환 합병증 조기 스크리닝 기업 아크가 20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실제 의료기관 공급과 매출 기반을 확보한 상태에서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사업 확장과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아크는 최근 시리즈A 라운드에서 총 200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에스엘인베스트먼트, 플래티넘기술투자, 우신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아크는 AI 기반 의료 스크리닝 솔루션을 개발하는 헬스케어 기업이다.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조기에 확인하는 의료 AI 기술을 제공한다.

회사는 영업 개시 1년 만에 전국 병·의원 1000여 곳으로부터 예약 및 주문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700곳 이상에 실제 제품 공급을 완료한 상태다.

제품 유통은 대웅제약과 협력 체계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 공급망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크의 주요 솔루션은 △황반변성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등 3대 실명질환 스크리닝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심혈관질환(CVD) △만성신장질환(CKD) 위험도 평가 △HRV(심박변이도) 기반 자율신경 검사 기능도 포함된다.

해당 솔루션은 고혈압이나 당뇨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기관에서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조기에 확인하는 보조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투자 유치를 계기로 아크는 제품 고도화와 임상 데이터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외 의료 인허가 확보와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아크 관계자는 "의료 현장에서 실제 사용성과 매출 기반을 확보한 점이 투자 유치의 주요 배경"이라며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만성질환 관리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AI 기반 예방·조기 진단 기술 수요도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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