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6차 실려 '우주 검증' 받을 국산 소자·부품 최종 선정

박건희 기자
2026.03.09 12:00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지난해 11월 27일 새벽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4차 발사를 맞아 우주로 날아오르고 있다. /사진=뉴스1

2027년 발사 예정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6차에 탑재할 우주 검증용 국산 소자·부품 15종이 확정됐다.

9일 우주항공청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통해 '국산 소자·부품 우주 검증 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최종 9개 기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산 소자·부품 우주 검증 지원 사업은 국내 기관이 개발한 전기·전자 소 자급 부품 및 반도체를 큐브위성에 탑재해 우주로 보내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은 제품의 우주 사용 이력을 확보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AP위성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LG전자 △SK하이닉스 △고려대 △대림 △일템 △코스모비 △한밭대 등 9개 기업·기관이 개발한 15종 소자·부품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 제품은 2027년 예정된 누리호 6차에 탑재돼 우주 검증을 수행한다.

노경원 우주청 차장은 "국내 우주 소자·부품의 우주 사용 이력 확보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이라며 "우주청은 앞으로도 우주항공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