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입장해서 찍은게 아니었어?", "이 정도면 광고로 써야할 듯.", "역시 아이돌폰."
지난 21일 방탄소년단(BTS) 광화문 컴백 라이브를 계기로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S26 울트라가 주목받고 있다. 삼엄한 경계 속 BTS 콘서트장 근처에 가지 못한 이들이 갤럭시S26 울트라로 현장을 찍었는데 예상 밖 깨끗한 화면이 펼쳐졌기 때문이다.
25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SNS(소셜미디어)에는 BTS 광화문 콘서트 현장을 갤럭시S26 울트라로 찍었다는 인증글이 다수 올라왔다. 그중에서도 인스타그램 아이디 'ssangdoong' 계정으로 올라온 '어두운 BTS 광화문 콘서트를 갤럭시 S26 울트라 25배줌으로 찍으면 어떨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인기다. 콘서트 당일 저녁 조회수 100만회를 넘더니 25일 오후 3시 기준 208만회를 기록 중이다.
해당 영상은 7명 멤버의 안무 동작이 선명히 보이는 무대 전체를 비추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러더니 점차 줌아웃을 해 광화문 콘서트 객석을 비추고 세종대왕을 비추고 마지막에는 무대가 하얀 점으로 보일 때까지 줌아웃을 한다. 알고보니 BTS 콘서트가 열리던 광화문 광장에서 700~800m 거리의 코리아나호텔 옥상에서 촬영한 것이다.
이 이용자는 "전문가 카메라 미러리스로 찍어도 노이즈가 심할 정도로 굉장히 어두웠는데 갤럭시 S26 울트라는 디테일이 생각보다 잘 살아있었다"면서 "25배줌 성능에 놀랐고 이래서 콘서트 카메라라는 별명이 붙었나 싶다"고 소감을 남겼다.
해당 영상 외에 '멀리서 BTS 광화문 사진 예쁘게 찍는법', '넷플릭스보다 초고화질 동영상' 등도 화제다.
이들이 멀리서도 BTS 무대를 볼 수 있었던 것은 갤럭시S26 울트라에 탑재된 카메라 성능과 나이토그래피 기술이 진화해서다. 특히 어두운 무대를 선명하게 볼 수 있었던 것은 나이토그래피 역할이 크다. 나이토그래피는 특별한 설정 없이도 어두운 환경에서 자동으로 활성화돼 사진이 밝게 찍히는 기능으로 S22 때 처음 선보였다.
S26 울트라 카메라는 △2억 화소 광각렌즈 △5000만 화소 초광각렌즈 △5000만 화소 망원렌즈(5배 광학 줌) △1000만 화소 망원렌즈(3배 광학 줌)를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 사양으로 손보였다. 이에 S26 울트라는 동영상에서는 최대 25배, 사진은 최대 100배까지 줌이 가능하다.
또 2억 화소 광각렌즈는 조리개 값이 F1.4, 5000만 화소 망원렌즈(5배 광학 줌) 조리개 값 F2.9로 전작 대비 각각 47%, 38% 더욱 밝아져 갤럭시 역대 가장 밝은 카메라를 제공한다. 조리개 값이 낮을 수록 많은 빛이 렌즈로 들어와 사진이 밝아지고 피사체가 또렷해진다.
특히 나이토그래피는 하드웨어 성능 개선에 AI까지 더했다. AI가 카메라별 각각 다른 노이즈와 디테일을 정교하게 제어해 야간 영상 품질이 더 또렷해지도록 돕는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갤럭시 울트라 시리즈가 왜 '아이돌 폰'인지 입증한 셈"이라며 "미래 고객들에게 더 어필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 21일 광화문에서 진행된 BTS 컴백 콘서트 현장에는 주최측 추산 10만4000여명이 현장에 머물렀다. 넷플릭스의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아리랑)' 생중계는 전 세계 1840만명이 시청했다. 이번 생중계는 80개 국가에서 주간 톱 10에, 24개 국가에서 주간 순위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