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카카오T 택시' 대신 불러준다…"고령 환자 편의성↑"

윤지혜 기자
2026.03.29 09:57

카카오모빌리티, 분당서울대병원 협력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해 '카카오 T 택시 대신 불러주기' 서비스를 오프라인으로 확대하고, 디지털 취약 계층의 이동 편의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환자가 병원 내 안내데스크에서 목적지를 이야기하면 직원이 업무용 PC에 깔린 전용 시스템으로 카카오 T 택시를 대신 호출해주는 방식이다. 배차가 완료되면 환자는 차량 번호, 기사 연락처, 예상 도착 시간, 탑승 위치 등을 안내받아 택시에 탑승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시니어 전용 시설, 복지관 등 다양한 오프라인 거점과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병원을 찾는 고령 환자, 외국인 환자들이 진료 후 편안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택시 웹 호출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환경과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플랫폼 기술이 모든 이동을 돕는 따뜻한 기술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디지털 배리어프리(Barrier-Free)'를 위해 KTis와 손잡고 '114 택시 대신 불러주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해당 서비스는 일평균 호출 수 300건, 누적 호출 수 10만건을 넘어서는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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