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자기 주식 약 128만 주를 소각한다. 약 3362억원 규모다.
크래프톤은 20일 자기주식 127만 5923주를 소각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크래프톤이 현재 보유한 자사주 물량(358만 7095주)의 약 3분의 1 수준이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7일이다.
총소각 규모는 약 3362억 원이다. 이는 이사회 결의일 전 영업일 종가인 26만3500원을 기준으로 산정한 금액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 결정은 '1조원 규모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이다. 앞서 크래프톤은 지난 2월에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년간 1조원 이상의 재원을 현금 배당과 자사주 취득 및 소각에 투입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크래프톤은 창사 이래 처음 현금배당을 도입하고 오는 22일 주주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1주당 2240원의 현금 결산배당으로, 배당금총액은 1000억865만원이다. 크래프톤은 매년 1000억원, 2028년까지 3년간 총 3000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도 집행하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한편 크래프톤은 지난해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를 바탕으로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인 3조3266억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