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더 똑똑하게" 바이브컴퍼니, AI 에이전트 전용 플랫폼 출시

김희정 기자
2026.05.07 14:32
바이브컴퍼니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바이브 AI 데이타'

AI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대표 김경서)가 AI 에이전트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바이브 AI 데이타'(이하 VAIV AI DATA)을 정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IT 업계와 투자 시장의 시선은 모델의 매개변수(Parameter) 경쟁을 넘어 실제 추론 시점에 AI가 얼마나 정확하고 최신화된 근거를 확보하느냐에 쏠려 있다. 거대언어모델(LLM)은 학습 데이터의 시차로 인해 최신 정보를 알지 못하는 고질적인 한계, 이른바 '지식 컷오프(Knowledge Cut-off)' 현상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산업 현장에는 기업의 내부 데이터(ERP 혹은 DB)를 통합하는 솔루션은 많은 반면, 정작 AI 에이전트가 시장 흐름을 읽기 위해 필요한 고품질 외부 컨텍스트 데이터는 비어있는 상태다. 바이브컴퍼니는 이런 데이터 병목을 해결, AI 에이전트에 실시간 시장 상황과 사회적 맥락을 공급한다. 2000년 회사 설립 이후 26년간 정제해 온 550억 건의 데이터 자산을 AI가 즉시 이해할 수 있는 지능형 지식 구조로 재설계해 공급하는 게 핵심이다.

VAIV AI DATA의 차별점은 원천 데이터를 단순히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 리포트, 기업 공시 정보, 소셜 담론 등 파편화된 멀티채널 데이터를 비즈니스 목적에 맞게 체계화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가 기업 내부에 갇힌 정보를 넘어 '현 시점'의 생생한 시장 맥락을 바탕으로 전문가 수준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

플랫폼은 △실시간 'Trend 데이터' △사회 이슈를 추적해 사업 리스크를 예방하는 'Issue 데이터' △리서치 과정을 구조화하는 'Research 데이터' △SNS 유저 특성을 AI로 프로파일링하는 'Profiling 데이터' △국내외 투자 지표 및 시황을 AI 추론용으로 정제한 'Finance 데이터' 등 5종의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김경서 바이브컴퍼니 대표는 "이제 AI 경쟁력의 핵심은 똑똑한 모델을 보유하는 수준을 넘어 그 모델이 현 시점의 외부 상황을 전문가처럼 읽어내게 만드는 생생한 지식의 공급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VAIV AI DATA는 기업 외부의 복잡한 시장 신호를 AI가 즉시 이해할 수 있는 맥락으로 공급하는 지능형 엔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