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이 27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사에서 '제2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국내 우주항공 개발에 기여한 유공자 7명에게 포상했다.
우주청은 이날 산·학·연 관계자와 우주항공 유공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과학기술훈장 1명, 과학기술포장 1명, 대통령 표창 2명, 국무총리 표창 3명 등 총 7명에게 시상했다.
과학기술훈장은 다목적실용위성, 차세대중형위성, 한국형항법위성 1호 등 국내 주요 위성 개발을 주도한 서현석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위성연구실장이 수상했다.
과학기술포장은 한국항공우주학회 부회장, 한국추진공학회 이사 등을 역임하고 지역사회 로켓발사체험연구회를 운영해 우주항공 문화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허환일 충남대 교수에게 주어졌다.
또 달 궤도선 '다누리'의 탑재체 개발 및 운영을 맡은 김은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전투기용 고성능 관측 장비 양산 및 항공 전자장비 국산화를 이끈 이승영 LIG&에어로스페이스 본부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KF-16, T-50, 수리온 등 항공기 착륙장치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로 장우철 현대위아 책임연구원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인공위성 궤도 연구자인 조중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누리호 4차 발사를 위한 지상 설비 운용을 총괄하고 기술이전에 기여한 임찬경 항우연 책임연구원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오태석 우주청장은 "전국 각지 산업 현장에서 밤낮없이 땀 흘리고 계신 모든 종사자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우주청은 연구자가 혁신적인 연구와 도전에 몰입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