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N2SF 한번에 잡는다"…한싹, 통합보안 전략 공개

김평화 기자
2026.05.28 14:00

한싹이 AI·국가망보안체계(N2SF) 전환 수요를 겨냥한 통합보안 전략을 공개했다. 컨설팅부터 인프라 구축, 솔루션 운영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풀스택 통합보안' 체계를 앞세워 공공·금융·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한싹은 5월 전국 주요 도시에서 계열사 인콤, HS시큐리티와 함께 '2026 파트너 데이'를 열고 차세대 통합보안 비전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350여개 파트너사와 500여명의 보안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싹은 AI·클라우드·제로 트러스트 확산과 N2SF 정책 변화로 기존 망분리 중심 보안 체계가 한계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데이터 중요도별 차등 통제 △신원 기반 지속 검증 △데이터·도메인 간 연계 통제 △암호화 트래픽 가시성 확보를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신규 보안 제품 6종도 공개했다. 망연계 분야에서는 '시큐어게이트 4.0'과 분리망 보안통제(CDS), 일방향 전송 솔루션을 선보였다. 시스템 보안 영역에서는 통합접근제어, 패스워드 관리, SSL 가시성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각 솔루션은 상호 연동 기반으로 설계돼 실제 운영 가능한 통합보안 체계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계열사 간 역할 분담도 강화한다. 한싹은 통합보안 솔루션과 컨설팅을 맡고, 인콤은 국산 VDI 기반 가상 업무환경 구축을 담당한다. HS시큐리티는 AI·클라우드 인프라 구축과 보안 관제·운영을 수행한다.

한싹은 현재 2300여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공공·국방 중심 사업 구조를 금융·민간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기관 N2SF 전환과 금융권 자율보안체계 구축, 제조·반도체·조선 등 산업 현장의 OT·IT 연계 보안 수요 확대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주도 한싹 대표는 "보안 시장은 단일 제품 경쟁을 넘어 실제 운영 가능한 통합보안 역량이 중요해지는 단계"라며 "N2SF와 제로 트러스트 전환 환경에 맞춘 통합보안 생태계를 파트너와 함께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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