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검색 포털은 네이버·생성형 AI는 챗 GPT

박건희 기자
2026.06.03 14:22

2025년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 결과 ①디지털 플랫폼 이용률

2025년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디지털 플랫폼/그래픽=김다나

지난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한 검색 포털은 네이버(NAVER)였다. 가장 애용한 생성형 AI는 오픈AI의 '챗 GPT'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일 발표한 2025년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5년 한국인의 디지털 플랫폼 이용률은 유형별 90% 이상으로 두루 높았다.

2025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이용 경험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8.7%가 검색 포털을, 98.5%가 메신저를 이용했다고 답했다. 전자상거래 이용 비율은 95.6%, 동영상 공유는 92.7%에 달했다. 응답자의 91.3%는 매일 메신저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검색 포털을 매일 이용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85.8%, 동영상 공유 서비스를 매일 이용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69.5%였다.

한국인이 지난해 가장 많이 사용한 검색 포털은 전체 사용자의 67.5%가 선택한 네이버다. 2위는 구글(17.0%)이 차지했다. 생성형 AI의 경우 챗 GPT 이용률이 68.1%로 구글 제미나이(13.8%)를 크게 앞섰다. 메신저에서는 카카오가 제공하는 카카오톡이 92.5%로 압도적인 이용률을 기록했다. 동영상 공유는 대부분 구글 유튜브(78.0%)를 통해 이뤄졌다.

메신저·중고 거래·동영상 공유 서비스의 경우 1위, 2위 간 편차가 컸지만, 음식 배달·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플레이스(지도)의 순위별 편차는 상대적으로 작았다. 대부분 습관, 용이성에 따라 익숙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선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지난 3개월간 2개 이상의 플랫폼을 병행 이용(멀티 호밍)한 비율은 전자 상거래(83.8%), SNS(79.9%), 검색 포털(76.9%)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중고 거래(25.9%), 앱 마켓(24.9%) 등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특히 전자상거래와 SNS는 병행 이용하는 플랫폼이 평균 3개 이상으로, 다른 유형에 비해 멀티호밍 현상이 활발했다.

한편 이번 결과는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19~69세 성인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검색 포털, 생성형 AI, 메신저 등 주요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이용률을 조사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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