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코리아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성료…K-OTT 글로벌 진출 지원

이정현 기자
2026.06.21 15:38
투자유치 쇼케이서 현장. 2026.06.21./사진제공=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스트리밍·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스트리밍 시장의 비전을 제시하는 '2026 코리아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투자유치 쇼케이스'는 지난 19~20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진행됐다. 쇼케이스는 혁신적인 미디어 기술과 우수한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기업에게 국내외 투자자와 바이어와의 투자 매칭과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AI 서비스 △버추얼 프로덕션 △현지화 등 미디어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테크 부문과 OTT 플랫폼 송출을 원하는 국내 콘텐츠 저작권 보유 기업 대상의 우수기획안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공모에는 미디어테크 부문 23개사, 우수기획안 부문 15개사 등 총 38개사가 신청했다. 이후 부문별 경쟁을 통해 미디어테크 부문 10개 기업과 우수기획안 부문 9개 기업이 쇼케이스 현장 발표 기회를 얻었다.

주관기관인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는 심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부문별 평가 기준을 차별화했다. 미디어테크 부문은 해외사업 수행 역량, 기술 경쟁력, 글로벌 진출 가능성 및 사업화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우수기획안 부문은 기획의 독창성과 사업화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수상기업은 참가기업 선정평가와 현장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종 결정됐다. 현장평가는 업계 전문가의 생생한 의견과 실무적 평가를 반영하고자 국내외 투자사와 바이어가 직접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미디어테크 부문은 '웨스트월드'가 시각특수효과를 비롯한 버추얼 프로덕션 등 콘텐츠 제작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로 수상했다. 우수기획안 부문은 '테이크원컴퍼니'가 독창적인 스토리와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갖춘 콘텐츠 기획안으로 수상했다.

올해 페스티벌은 투자유치 쇼케이스 외에도 △국제 스트리밍 서밋 △글로벌 OTT 어워드 △플랫폼데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글로벌 스트리밍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종합 축제의 장이 됐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이번 페스티벌과 쇼케이스 성과를 발판 삼아 국내 우수 디지털·플랫폼 기업들이 글로벌 미디어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실질적인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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