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게임과 블록체인 사업 특성을 반영한 ESG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올해 보고서에서는 서비스 안정성과 이용자 보호, 공정한 게임 환경 조성을 새로운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위메이드는 2025년 ESG 경영 성과와 주요 추진 활동을 담은 '위메이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5'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2023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 경영 전략과 중장기 이행 계획을 외부에 공개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위메이드의 ESG 경영 성과를 점검하고, 회사의 게임·블록체인 사업과 ESG 전략이 어떻게 연결되고 있는지를 설명하는 데 중점을 뒀다.
보고서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재무적 영향과 사회·환경적 영향을 함께 고려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게임·블록체인 기업의 본질적 가치와 직결되는 '서비스 품질 관리'를 새로운 중점 과제로 선정했다.
위메이드는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안정성 확보, 이용자 보호와 권익 강화, 공정하고 안전한 게임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블록체인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 특성상 서비스 신뢰성과 운영 투명성을 ESG 관리 영역으로 확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환경 부문에서는 기후 시나리오 분석을 도입했다. 국제 표준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기후변화가 회사에 미칠 수 있는 재무적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2050년까지의 중장기 목표도 함께 제시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인권 영향 평가를 실시하고, 도출된 개선 과제를 이행했다. 전사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고 임직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구성원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로 환경 조성에도 나섰다.
거버넌스 부문에서는 이사회 성과평가를 정례화했다. 이사회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실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표준 기반의 반부패·컴플라이언스 리스크 평가를 실시하고, 전 임직원 대상 윤리 교육을 의무화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5에는 단순한 선언적 ESG를 넘어 본업인 게임과 블록체인 생태계 전반에 ESG를 내재화한 결과물이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게임과 블록체인 사업에 연계된 특화 ESG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행해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