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마이프렌즈가 T1 팬덤 사업 확장에 힘을 싣는다. 온라인 멤버십 플랫폼과 오프라인 팝업, 굿즈 커머스를 연결해 팬 경험을 넓히는 방식이다.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기업 비마이프렌즈가 오는 2일부터 서울 성동구 T팩토리에서 열리는 T1 팝업 '암행천문: 별을 헤다'의 기획과 운영을 맡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T1과 SK텔레콤이 공동 주최하는 체험형 행사다. 오는 9월 13일까지 약 두 달 반 동안 진행된다. 관람객은 왕실 직속 비밀 조직 '암행천문'의 신입 천문관이라는 설정으로 T1의 우승 역사가 담긴 공간을 둘러보게 된다.
현장에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 실착 유니폼과 우승 트로피 3종, 임요환 선수 유니폼 등 T1의 주요 소장품이 전시된다. 공간 곳곳에 마련된 스탬프 미션을 완료하면 선수들의 손글씨와 초상이 담긴 팝업 한정 리워드도 받을 수 있다.
비마이프렌즈는 이번 팝업에서 행사 운영뿐 아니라 상품 개발과 온라인 연계까지 맡았다. 자체 크리에이티브 브랜드 비비디를 통해 팝업 공식 상품을 기획했고, 팬덤 플랫폼 비스테이지 기반 T1 멤버십 플랫폼 "t1.fan"과 현장 경험을 연결했다.
팬들은 t1.fan에서 회차별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멤버십 인증 회원에게는 미공개 단체 엽서와 팝업 한정 디지털 리워드 등 전용 혜택이 제공된다. 팝업 테마 신제품과 T1 인기 상품을 온라인에서 미리 구매한 뒤 현장에서 수령하는 방식도 도입됐다. 온라인 구매가 오프라인 방문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공간 구성도 T1 IP를 활용한 세계관형 체험에 초점을 맞췄다. 입장부터 퇴장까지 "암행천문" 콘셉트를 일관되게 적용해 팬들이 전시, 미션, 굿즈 구매를 하나의 스토리처럼 경험하도록 설계했다.
T팩토리 2층 라운지에서는 T1 전용 프레임 포토부스와 한정판 파츠 폰 꾸미기 체험존도 운영된다. SK텔레콤 이용자와 동반 1인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현장 한정 가챠 상품도 마련했다.
하세정 비마이프렌즈 CBO는 "이번 팝업은 팬들이 T1의 역사와 IP를 하나의 스토리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온라인 예약과 사전 구매가 오프라인 현장 경험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팬 여정 전체를 하나의 흐름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비마이프렌즈는 서울 팝업을 시작으로 8월까지 홍콩, 타이페이 등 아시아 주요 도시 팝업 운영도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는 e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등 다양한 글로벌 IP와 협업을 확대하며 팬덤 비즈니스 전 영역을 아우르는 파트너로 입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