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용폰 '갤럭시 점프5' 출시…54만원대

구자윤 기자
2026.07.02 09:08
갤럭시 점프5/사진 제공=KT

KT가 50만원대 가격에 갤럭시 AI(인공지능) 기능을 담은 전용 스마트폰 '갤럭시 점프5'를 선보인다. 기존 갤럭시 M 시리즈 기반에서 갤럭시 A 시리즈 기반으로 변경하며 AI 기능과 카메라 성능을 강화했다.

KT는 3일부터 전국 KT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KT 전용 단말 '갤럭시 점프5'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갤럭시 점프5는 KT 전용 스마트폰 '갤럭시 점프' 시리즈의 다섯 번째 모델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A27 5G'를 기반으로 국내에 단독 출시했다. 기존 점프 시리즈가 갤럭시 M 시리즈를 기반으로 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A 시리즈를 채택해 상품성을 높였다.

갤럭시 점프5는 6.7형 F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120Hz)와 퀄컴 스냅드래곤 6 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메모리는 6GB 램과 128GB 저장공간을 제공하며 5000mAh 배터리를 적용했다. 후면에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을 지원하는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500만 화소 초광각, 200만 화소 접사 카메라를, 전면에는 1200만 화소 카메라를 갖췄다. IP64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한다.

이번 제품에는 갤럭시 A 시리즈 전용 AI 기능인 '어썸 인텔리전스'가 새롭게 적용됐다. 화면에 동그라미를 그려 검색하는 '서클 투 서치', 사진 속 불필요한 대상을 제거하는 '지우개', 음성·통화 녹음을 텍스트로 변환하거나 번역하는 기능 등 다양한 AI 기능도 지원한다.

색상은 블랙, 라이트 그린, 라이트 핑크 등 3가지이며 출고가는 54만5600원이다. 오는 5일까지 개통한 고객은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을 통해 최대 10만7000원 상당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는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구매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는 '밀리의 서재' 3개월 구독권과 캐릭터 컬래버레이션 보조배터리 패키지를 제공한다. KT닷컴에서 개통하는 고객에게는 5만원 휴대폰 쿠폰과 월정액의 7%를 24개월간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사전예약 고객 혜택도 준비했다. KT닷컴에서 사전예약한 고객 가운데 선착순 500명에게 '갤럭시 버즈3 FE'를 증정하며, 사전예약 고객 전원에게는 가입 요금제에 따라 최대 5만원의 카카오페이 포인트를 지급한다. 사전예약은 3일 오전 8시59분까지 진행된다.

단말기 보험 서비스 '365 폰케어'도 함께 제공한다. 단말과 세컨드 디바이스 파손 보장, 피싱·해킹 피해 보상, 단말 교체 및 수리 대행 등을 포함하며 기본 이용료는 월 5900원이다. 스페셜 이상 요금제 가입자는 멤버십 할인 적용 시 월 38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다음 31일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여행자보험도 무료 제공된다.

손정엽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상무)은 "갤럭시 점프5는 합리적인 가격에 갤럭시 AI와 대화면, 고화소 카메라를 모두 담은 제품"이라며 "학생과 시니어를 비롯한 실속형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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