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삼성전자 Z폴드8 시리즈와 협업…"AI 추천으로 원하는 드라마 한번에"

런던(영국)=김소연 기자
2026.07.22 22:00
갤럭시 Z 폴드8 콘텐츠 비율/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영국 런던 언팩에 넷플릭스가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오후 2시 영국 런던에서 진행하는 '갤럭시 언팩 2026(Galaxy Unpacked 2026)'에서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폴드8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 신형 스마트폰은 사용자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에 맞춰 디스플레이 비율이 진화했다.

'어떤 이야기든 완벽한 화면으로(perfect for every shape of a story)'라는 삼성전자 측의 카피처럼 새로 출시한 Z폴드8은 화면 비율을 10대9에서 4대3으로 바꿔 시청 화면이 넓어졌다. 화면 위아래 검은 여백이 줄어들어 화면 카득 콘텐츠를 볼수 있다.

이에 넷플릭스는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AI 추천 경험을 제공한다. 넷플릭스 앱을 직접 열지 않아도 삼성의 AI 위젯 '나우 브리프(Now Brief)'와 통합 검색 '삼성 파인더(Samsung Finder)' 에서 넷플릭스에 더욱 쉽게 접근하고 검색하며 작품을 추천받을 수 있게 됐다.

'나우 브리프(Now Brief)'는 사용자의 문맥적 행동과 사용 패턴에 맞춰 잠금 화면 및 홈 화면에서 날씨, 일정, 뉴스 및 콘텐츠를 제안하는 위젯이다. 잠금 화면을 켜는 순간, 별도로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지금 보던 작품의 다음 회차나, 나에게 맞는 추천작이 화면 위에 곧바로 떠오르는 방식이다. 양사의 콜라보로 나우 브리프 상에서 '이어 보기', '회원님을 위한 추천' 등 콘텐츠 추천 타일을 제공, 각 사용자의 맥락에 맞는 넷플릭스 콘텐츠가 선제적으로 노출된다. 예를 들어 주말 여행을 앞둔 사용자에게는 '여행에 어울리는 콘텐츠(Travel Ready)' 처럼 일상의 맥락에 맞는 콘텐츠가 추천된다.

또 삼성 기기의 전용 검색창 '삼성 파인더(Finder)'에서는 넷플릭스 앱을 열지 않더라도 넷플릭스 작품을 바로 찾아보거나 추천받을 수 있다. 가령, '기묘한 이야기'나 '넷플릭스'라는 단어만 입력하면 작품을 재생할 수 있는 추천 타일이 삼성 파인더 위에 바로 표시된다. 사용자의 그간 시청 이력이나 날짜, 여행 계획 등 개인화된 상황에 따라 노출되는 콘텐츠 추천도 능동적으로 변한다.

언팩 현장에도 새로운 갤럭시 기기에서 넷플릭스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할 수 있는 '익스피리언스 존(Experience Zone)'이 마련됐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팬들이 더 편하게, 더 탁월하게 즐길 수 있도록 넷플릭스의 스토리와 삼성의 기술력이 만났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용자들이 일상 곳곳에서 더 자주, 자연스럽게 넷플릭스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와 넷플릭스는 그간 다양한 협업을 진행했다. 2020년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0'에서 삼성의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독점 파트너로 선정됐고 지난해 8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올 1월〈기묘한 이야기〉등 넷플릭스 주요 작품의 스마트폰 테마 컬랙션을 무료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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