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범부처 국민 AI(인공지능) 서비스 혁신 추진단을 신설, 민간 AI 개발자를 채용해 국민서비스와 행정혁신 속도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11일 오전 세종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보고했다. 배 부총리는 "그동안 공공 서비스는 주로 외주 개발 방식으로 구축돼 왔다"며 "기획에서 개발에 이르기까지 통상 2~3년의 시간이 소요돼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업무 추진 배경을 밝혔다.
부총리는 이어 "범부처 국민 AI 서비스 혁신 추진단은 민간의 혁신성과 공공의 책임성을 결합한 문제 해결형 조직"이라며 "이른바 정부 내 스타트업처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배 부총리는 "단장도 민간 출신 전문가를 임명하고 전체 인력의 43%가 민간 개발자로 구성하도록 하겠다"며 "개발 역량을 보유한 공무원인 AI 챔피언도 파견받아 정부 내 AI 역량을 고도화하고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같은 청년 인재 양성 기관과의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서 청년 AI 인재 양성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이밖에 국민생활 밀접 분야 지원 프로젝트 진행 상황도 보고했다. 그는 "청년 지원금을 미리 알려주고 신청까지 대신해 주는 서비스, 경제적 위기 상황에 놓인 국민을 선제적으로 발굴 발굴해 지원하는 서비스 등이 우선 개발 대상"이라며 "혁신 추진단이 출발하면 이런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한 2~3개월 정도 시간에 개발을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