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보이스피싱부터 취약계층 돌봄까지…'선한 AI' 11종 선보인다

구자윤 기자
2026.09.20 09:55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SK텔레콤 전시관 조감도/사진 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보이스피싱 예방부터 금융사고 탐지, 취약계층 돌봄까지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술과 서비스 11종을 선보인다.

SKT는 21~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72㎡ 규모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지속가능경영 비전인 'DO THE GOOD AI(두 더 굿 AI)'를 실제 서비스와 사업에 적용한 사례를 소개한다.

주요 전시 기술은 AI로 보이스피싱을 막아주는 '에이닷 전화 가족케어', AI 금융사고 탐지 서비스 '페임',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는 'AI 케어콜', 비전 AI를 활용해 발달장애인의 일상을 지원하는 '케어비아' 등이다.

AI 인재 육성과 사회문제 해결을 연계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청년 AI 인재들이 사회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플라이 AI 챌린저'와 미래세대의 AI 역량을 높이는 '행복AI코딩스쿨·챌린지' 등이 대표적이다. 플라이 AI 챌린저 수상팀과 SKT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 기업의 서비스도 함께 전시한다.

전시관은 '더 나은 연결로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구성했다. 개별 AI 기술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 서비스가 사람과 사람, 기술과 사회를 연결해 사회적 가치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스 제작에는 재생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했다.

행사 첫날인 21일 오후 4시에는 '스케치 콘서트'도 연다. SKT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스케치 포 굿'에 참여한 기업들이 현장에서 파악한 사회문제와 기술을 활용한 해결 방안을 공유한다.

콘서트에서는 디지털 포용·돌봄, 기후재난 대응, 디지털 범죄 예방 등 3개 분야를 다룬다. 분야별 전문가가 주요 사회문제를 짚고 참여 스타트업들이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한 대응 사례를 소개한 뒤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엄종환 SKT 지속가능경영실장은 "AI가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회를 더 잘 연결하고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계획"이라며 "SKT의 기술과 역량을 다양한 파트너의 아이디어와 연결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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