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환자가 10일 연속으로 나오지 않으며 메르스 종식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졌다. 사망자도 4일 연속 발생하지 않았다. 환자 1명이 추가 퇴원해 전체 퇴원자는 132명이 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5일 신규 메르스 환자와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전체 환자수와 사망자수는 각각 186명, 36명으로 유지됐다고 밝혔다.
퇴원자 수는 1명이 늘어 전체 퇴원자는 132명이 됐다. 신규 퇴원자는 170번(77·남)째로 확진된 환자다. 170번 환자는 지난 달 6일 76번 환자가 머물렀던 건국대병원 같은 병동에서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됐다.
사망자수에 변동이 없어 이날 기준 사망률도 전일과 동일한 19.4%로 유지됐다. 퇴원자 증가에 따라 완치율은 전일 70.4%에서 71%로 소폭 올랐다.
또 치료 중인 환자는 18명(9.7%)으로 1명 줄었다. 치료중인 18명 가운데 14명은 상태가 안정적이며 4명은 불안정하다고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밝혔다.
한편 90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돼 격리 중인 사람은 총 322명으로 줄었다.